Elizabeth Keith, (1887-1956) 스코틀랜드 출신의 화가이자 판화가로, 동양의 문화와 사람들을 아름답게 기록한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20세기 초 여러 아시아 나라를 여행하면서 한국, 일본, 중국 등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세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본 전통
전통 의상
시장 풍경

농촌의 모습
등을 목판화와 수채화로 남겼는데, 이 작품들은 당시의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기록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은 1919년 3월입니다.
그때부터 수채화 등으로 한국의 장면들을 그렸고, 이후에도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 사람들, 전통 의상, 시장, 농촌 등의 모습을 목판화 등의 기업으로 여러 번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의 초기작이자 대표작인 ‘아침 안개‘는 서울 동대문의 인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인 출판인 와타나베 쇼자부로의 권유로 채색 목판화로 제작되면서 그녀가 본격적인 동양 판화 작가로 활동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일본 장인들과 함께 작업하며 색을 표현하는 방법과 판화 찍는 방법을 배웠고, 이 경험이 그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그냥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한국의 전통 옷이나 시장의 모습 같은 것들을 “특이하다”고만 보지 않고,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그림을 보면 그 시기의 한국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느낀 점
엘리자베스 키스를 조사하면서 그녀의 작품이 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옛날 풍경을 그린 화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찾아보면서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 삶과 표정을 그대로 담아낸 기록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한국을 그린 작품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옛날 한국이 모습이 실제로 어떤 분위기였는지 훨씬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갔다. 교과서에서 보던 그림들은 학생들과 엘리자베스의 작품들은 그저 흔히 볼 수 있는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겨울에 아이들과 눈 구경을 하던지, 대표작인 ‘아침의 안개 등의 그림들이여서 새로웠다. 지금은 사라진 풍경과 전통적인 생활 모습이 이렇게라도 남아 있다는 것 또한 신기했다. 사진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사람들이 왜 그녀의 작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이해가 됐다.
사진 출처: Google
[IIBT 청소년기자단 1기 권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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