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변호사의 꿈, 현실이 되다”… 영국 자격증 취득 후 얻는 다채로운 ‘무기’

영국 변호사 자격증이 직장인들의 ‘꿈’을 넘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문턱이 낮아진 해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넘어, 한국인이 영국 변호사 자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21년 변호사 선발 제도가 대폭 개혁되면서 새로운 기회들이 열리고 있다.
2021년 SQE 도입, “기회 확대 vs. 질 저하” 논쟁 속 ‘새로운 도전’
영국 변호사 선발 제도가 2021년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새로운 시험 제도인 SQE(Solicitors Qualifying Examination)가 도입되었다. 이는 기존의 LPC(Legal Practice Course)를 대체하는 것으로, 변호사 자격 취득 과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SQE 도입은 기회 확대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변호사 질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SQE는 크게 SQE1과 SQE2로 구성된다. SQE1은 법률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객관식 문제로 구성된다. SQE2는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인터뷰, 서면 작성, 사례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이 완화되어 법학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라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LPC에 비해 학비 부담이 줄어들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 강의, 파트타임 과정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춰 학습할 수 있으며, 합격 기준 점수만 넘으면 합격하는 절대 평가 방식으로 합격 인원 제한이 없다.
SQE 도입은 변호사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전공자, 직장인 등 기존에는 변호사가 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SQE가 변호사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QE가 법률 지식 암기 위주의 시험이라는 점, 실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제적 경쟁력은 기본, 전문성과 역량 강화까지
영국 변호사 자격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법률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해외 로펌,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 등 해외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국제 거래 및 투자 자문 등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자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영국 법률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법률 시스템과의 비교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더불어, 영어 구사 능력 향상과 폭넓은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
국내 활용 가치도 높아… 새로운 시장 개척에 기여
영국 변호사 자격은 국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국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로펌, 국내 진출 외국계 기업, 국제 중재 분야 등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영국 변호사 자격 취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법률 환경에 대한 학습을 통해 자기 계발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법률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을 현실로, 경쟁력을 높이는 선택
영국 변호사 자격증은 한국인에게 국제적인 경쟁력, 전문성, 역량 강화, 국내 활용 가능성, 개인적인 성장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꼼꼼한 준비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영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것은 경쟁력을 높이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변화된 제도에 대한 적응과 함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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